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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명동교자 본점 다녀온 후기, 칼국수는 역시 맛있었지만 김치는 조금 달라진 느낌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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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명동교자 본점 다녀온 후기, 칼국수는 역시 맛있었지만 김치는 조금 달라진 느낌

찐이 2026. 5. 12. 13:57

얼마전 서울 중구에 놀러갔마전 서울 중구에 놀러갔다가

오랜만에 명동교자 본점에 다녀왔습니다.

신관명동역점이 크게 생겼던데 본점이 더 가까워서 거기로 갔어요 ㅎㅎ

서울 강북에 살때는 가까워서 자주 갔는데 경기도쪽으로 이사온 뒤에는 갈 일이 딱히 없어서 못먹고 있었어요 ㅠㅠ

워낙 중독성이 강한 맛이라 한 번씩 생각났는데 이번에 몇년만에 갔어요~!

평일이었는데도 역시나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~~

입구에서 사장님같은 남자분이 마이크에 대고 줄서라고 소리지르고 있었고 대로변은 기다리는 줄로 길게 늘어져 있었어요.

그래도 회전이 빠른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고,

들어가자마자 특유의 진한 칼국수 냄새가 나는데 그 순간부터 기대가 되더라고요^^

오랫만에 갔지만 명동교자 칼국수는 역시 익숙한 그 맛이었습니다!
국물이 진하고 깊은 맛이 있어서 왜 계속 생각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.

면도 부드럽고 국물 자체가 굉장히 진해서
다른 칼국수집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 있어요~!

특히 고기 육수 특유의 깊은 맛이 여전히 좋았습니다.
오랜만에 먹었는데도 “아 이 맛이었지” 싶은 느낌이 바로 들더라고요ㅎㅎ

다만 이번에 조금 다르게 느껴졌던 건 김치였습니다.

원래 명동교자 김치는 마늘 맛이 강한 걸로 유명하잖아요.
예전에도 맵고 알싸한 느낌은 있었는데
이번에는 유독 마늘의 생맛 같은 알싸함이 훨씬 강하게 느껴졌습니다.

처음 한 입 먹었을 때는 괜찮았는데
먹다 보니까 입안이 약간 얼얼한 느낌이 들 정도였고
나중에는 위도 조금 자극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ㅜㅜ

같이 간 남편도 이번 김치는 예전보다 훨씬 강하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.

물론 명동교자 특유의 김치 스타일 자체는 그대로였지만
예전에 비해 마늘의 자극적인 맛이 더 세진 느낌이었습니다.

그래도 칼국수 자체의 맛은 여전히 만족스러웠습니다.
특히 국물 맛은 여전히 명동교자만의 느낌이 살아 있어서
한 번씩 생각날 만한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사람마다 김치 호불호는 조금 갈릴 수 있을 것 같지만
마늘 맛 강한 김치를 좋아하는 분들은 오히려 더 좋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예전엔 후식으로 껌도 주셨는데 이제는 전혀 없더라구요 아쉬워요ㅎㅎ;;

오랜만에 다시 가본 명동교자는
역시나 또 가서 먹고 싶은 맛있었어요 ^^ 최고최고!